Sunday, November 26, 2017

[여행] Disney World 후기~

1. 출발전 준비해야 할 것들

- 항공권: 보통 최소 3개월 전에는 예약을 해야지 저렴하다. 

- 호텔: 호텔도 미리 예약해야 한다. 본인은 Marriott, Hilton 포인트가 있는 관계로 포인트로 예약.

- 디즈니월드 티켓: 가능하면 60일 전에 구매를 하도록. FastPass+를 60일 전에 예약할 수 있다. FP+는 하루에 티켓 하나당 3개까지 예약할 수 있는데, 거의 줄 안서고 바로 탈 수 있다.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재미있는 것은 이미 예약이 다되어 예약 불가가 된다. 하루에 3개만 탄다고 생각하면 된다. 기다리다 지친다 ㅎ; 티켓 파는곳이 많은데 티켓 가격 싼것처럼 보이면서 결재시 수수료가 붙어 더 비싸지는 경우도 있다.  https://tickets.visitorlando.com/에서 티켓을 가장 저렴하게 파는 것 같다. Basic 티켓은 하루에 한군데 갈 수 있고, Hopper는 하루에 4군데 다 갈 수 있고, Hopper+는 워터팍등을 추가로 이용가능하다.

My Disney Experience App을 설치하면 폰에서도 FP+를 예약할 수 있다. 티켓을 모두 등록후에 FP+를 예약할 수 있다.
- 랜트카?: 랜트가 필요없다. 대부분 호텔에서 셔틀을 제공한다. 가끔 월마트센터 가야할 경우나 저녁 먹으로 나가고 싶을때 우버를 타면 된다. 모두 $7~8불이면 갈 수 있다. 모든 호텔에 주차비를 받는다 최소 $20이상 디즈니월드도 최소 $20이상. 

2. 비행편과 짐

- 출발: 밤 10시반 야간 비행기(Frontier)를 탓는데 2시간 연착되어서 너무 힘들었다 ㅠ.ㅠ;
짐은 저가 항공의 경우 백팩만 가능하기 때문에 백팩 인원수 만큼 챙겼다.
가서 아침은 해결해야하므로, 또한 한국 음식을 못 먹을 것이므로, 라면 끓일 수 있는 라면포트를 한국 마켓에서 구매하고, 햇반은 코스트코에 파는 대량 햇반을 저렴하게 구매. 라면 여러게 사고, 3분 북어국, 곰탕, 미역국 등등을 샀다. 그것들을 위해 가장 큰 백(50lb)을 준비해서 $25불에 붙였다.

- 리턴: 돌아올 때는 아침 일찍 United를 타고 왔는데, 최소 2시간 이전에 가야한다.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을 많이 서야 했다. United가 생각보다 괜찮았다. Basic Economy 표를 샀는데, 좌석이 지정되지 않았다. 탑승전 직원에게 좌석 지정해달라고 하면 해주는데, 이미 해놓았더라, 좌석이 지정된 새로운 표로 교환해 줬다.

- 신분확인: 국내선은 부모만 면허증등 ID가 있으면 된다. 아이들은 이름만 구두로 확인한다.

3. Theme Parks

사실 California에 산다면, 굳이 갈 필요가 없다. Disney Land + Universal Studio + Sea World + SF Zoo 등을 갔다 온 사람이면 갈 필요가 없다. 그렇지만, 다가는 Disney World라서 갔다; 또한, 음식은 비싸고 맛없다. 밖에서 사서 들고 들어가는 것을 추천.

3.1. Magic Kindom: Disney Land와 똑 같다. 단지 신데렐라 성만 좀 더크다. Disney Land 갔다 온 사람은 좀 실망할지도...

3.2. Epcot: 한국으로 치면 과학관+수족관 정도 되겠다. 다양한 과학 게임 시설들도 있어 아이들이 좋아 했다.

3.3. Animal Kindom: 동물원, 사파리를 기대했는데 기대 이하이다. 동네 동물원보다 좋은점을 모르겠다.
3.4. Hollywood Studios: 스타워즈, 프로즌, 뷰티엔비스트 등, 사실 Universal Studio보다는 못하다. 

4. Disney Springs 쇼핑센터
여기는 쇼핑몰인데 다양한 거리공연, 또한 공연장도 있고, 큰 체험가능 레고샾, 먹거리, 무료 수상택시 등이 있어 상당히 괜찮은 곳이다. 유명한 서커스 공연장도 여기 있다. 디즈니월드 간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다.

5. 아울렛
플로리다 쇼핑몰과 프리미엄 아울렛이 두개 있는데 상당히 싸고 많은 명품과 물건이 있다고 한다. 바쁘고 살게 없어서 안갔다.

6. 호텔 평가

6.1. Orlando World Center Marriott

호텔 괜찮았다. 수영장도 크고 워터 슬라이드도 3개나 있고, 그러나 방은 좀 좁았다. 발코니가 있어서 라면은 발코니에서 끓여 먹었다 ㅎㅎ; Pantly라고 1층에 편의점 같은 것이 있는데, 피자?도 즉석에서 만들어 주고, 프랜치 프라이, 생맥등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디즈니월드 가기전에 여기서 점심거리를 사가지고 가는 것이 훨씬 싸고 맛있다. 호텔 전용 셔틀이 1시간 정도 간격으로 운행이 된다. 미리 Concierge에 가서 전날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일단 예약 후에는 출발 시간과 돌아오는 시간은 굳이 체크하지는 않는다. 원하는 시간에 출발하고 원하는 시간에 돌아올 수 있다. 수영장 뷰가 아닌 방은 뒤쪽에 소음이 장난 아니다. 대형 공조기 6대가 돌고 있어서 문을 열고 있을 수가 없다. 동전 세탁실이 있어 세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7.1. Hilton Orlando Buena Vista Palace Disney Springs

포인트로 무료로 3박 할수 있는 곳을 찾다가 예약했다. 이름 처럼 호텔 앞이 Disney Springs이다. 걸어서 갈 수 있어 너무 좋다. 셔틀은 공동 셔틀이다. 힐튼신용카드로 골드멤버여서 아침이 공짜였다. 근데 식사권이 두개만 나와서 아이들은 별도로 구매를 해야하는데, 다행히 아침먹고 원하는 만큼 싸갈 수도 있어서 구매하지 않고 싸가서 먹었다 ㅎㅎ;
물도 하루에 두개만 무료다;;;; 쿠폰으로 교환. 커피도 하루에 두개 쿠폰, 물론 방에도 커피가 있다. DVD 타이틀을 무료 무제한 이용 할 수 있다.
호텔은 오래되었고, 좁고 발코니가 없다. 동전 세탁실이 있는데 구석에 게임룸 안에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았다.
물도 하루에 두개만 주고 아침도 두명만 되고 해서 좀 쪼잔한 느낌이었다. 위치만 엄청 좋았다.

7. 결론
Disney Land + Universal Studio + Sea World + SF Zoo 등을 갔다 왔다면 굳이 갈 필요가 없다. 실망할 것이다. 그 돈으로 Cancun All Inclusive 갔다 오는게 낫다.